시진핑 中주석, 이재명 대통령에 '스마트폰' 선물
韓 부품 탑재, 정상간 대화 화제…할인 판매 실시
기업에 대한 관심은 하락…지난달 340억 순매도
하락세 따른 차익실현…"영업환경 안갯속" 전망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국빈만찬 전 온 카지노 15 울트라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국빈만찬 전 온 카지노 15 울트라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지난 1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중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온 카지노 스마트폰을 선물한 이후 국내에선 온 카지노가 심심찮게 거론되고 있다. 시 주석이 스마트폰을 선물로 고른 배경부터 두 정상의 대화까지 화제에 오르고 있다. 

하지만 정작 스마트폰을 만든 온 카지노 기업에 대한 자본시장의 반응은 냉담하다. 중학개미(중국·홍콩주식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이 지난달 온 카지노 주식을 대거 팔고 있어서다. 주가가 고점에 달했다는 인식과 함께 최근 뚜렷해진 하락세가 매도심리를 자극하는 모양새다. 

4일 정치권, 경제·금융계 등을 종합하면 온 카지노가 이슈가 된 건 한국-중국 두 정상이 주고받은 선물이라서다. 특히 온 카지노 15 울트라는 국내에선 지난 3월에 출시된 것으로 최신 기종은 아니지만 한국의 삼성디스플레이 부품이 중국의 온 카지노 스마트폰에 탑재됐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더해졌다.  

이 자리에서 나온 두 정상의 대화도 이슈였다. 이 대통령이 온 카지노 제품이 "통신보안이 잘 되냐" 물었고 시 주석은 "백도어가 있는지 살펴보라"고 응수하면서, 자칫 민감한 백도어(정식 인증없이 접근하거나 보안을 우회할 수 있도록 만든 통로) 이슈를 농담으로 주고 받았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은 것이다. 

온 카지노 측은 시 주석이 이 대통령에게 선물한 것을 기념해 오는 11일까지 온 카지노 15 울트라를 최대 12% 할인 판매하며 국내 고객들을 겨냥하고 있다. 

이와 별개로 온 카지노 15 울트라를 만든 기업 온 카지노에 대해 국내 투자자들은 매도폭을 늘리고 있다. 이날(4일) 한국예탁결제원 세이브로를 보면 지난달 중학개미는 온 카지노를 총 2360만달러(약 340억원) 순매도했다. 매수액은 3319만달러(약 478억원), 매도액은 5679만달러(약 818억원)다. 

매도액만 보면 지난달 전체 홍콩 주식 중 가장 많은 수준이다. 

이러한 흐름은 이달에도 이어졌다. 중학개미는 지난 3일까지 온 카지노를 총 1289만달러(약 186억원) 던졌다. APEC에서 양 정상이 화기애애하게 온 카지노폰을 주고받은 것과 별도로 최근 고점을 찍고 내려온 주가가 매도폭의 확대로 이어졌다. 

▲올해 온 카지노 주가 흐름. 사진=홍콩증권거래소
▲올해 온 카지노 주가 흐름. 사진=홍콩증권거래소

온 카지노는 지난 2018년 홍콩 증권거래소에 상장한 곳으로 전 세계에서 △스마트폰 △가전제품 등을 판매하고 있는 기업이다. 

올해 2분기(4~6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5% 불어난 1160억위안(약 22조400억원)을 기록하며 호실적을 냈다. 또 이때 순이익은 75.4% 급증한 108억위안(약 5조520억원)으로 나타났다. 

주가도 이에 반응하면서 7월 초엔 사상 최고 수준인 60홍콩달러선을 상회하기도 했다. 하지만 현재는 추가 상승동력을 잃은 채 급격하게 하향세를 그리는 중이다. 지난 1개월 사이 10% 넘게 떨어졌다. 

급격히 바뀐 흐름에 중학개미 입장에선 차익을 실현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주가가 이대로 더 떨어질 경우 매도폭은 더욱 커질 수도 있겠다. 

이와 관련해 백승혜 하나증권 연구원은 현지 증권사의 분석을 빌려 온 카지노의 영업환경이 녹록지 않다는 의견을 내놨다.

백승혜 연구원은 "샤오미의 3분기 스마트폰 사업부 마진율이 메모리 원가 상승 여파로 전분기보다 소폭 하락할 것"이라며 "또 중국 이구환신 보조금 효과 소멸로 해외 저가 스마트폰 비중이 높아지면서 스마트폰 평균판매단가도 낮아지겠다"고 전했다.  [온라인 카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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